(박경호 장로님의 부활 영화 감상평입니다.)

부활

"부활" 내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 성경에서 읽는 거와 달리 영화를 통해서 감동을 받았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은 로마군의 호민관이라는 직책을 가진 한 장교였고 로마 군인을 지휘하는 총리급 장교였던 것이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십자가 처형장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처음 보았을 때이다. 그것은 묘한 느낌의 표정을 죄수로 처형당한 예수의 모습에서 보는 순간이었다.

그 후 사건은 돌무덤에 있는 예수의 시체를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돌문에 인봉까지하며 로마 병사에게 보초까지 서게 하였지만 그 날 이후 돌문이 열려 예수의 시체가 사라진 사건으로 인해 예수의 제자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막달라 마리아와 엠마오 도상에서 예수를 만났던 사람 중 한 사람이 장교 호민관으로부터 심문을 당했지만 그들 모두가 당당하게 순교적인 행동으로 인해 그냥 보내져야 했고 다른 제자들을 찾기 위해 모든 자택을 뒤지다시피 하였다.

어느 날 예수와 제자들이 모여 있는 집을 찾게 되어 살아 있는 예수를 보게 되었다. 그는 믿을 수가 없었다. 그는 부하들을 보낸 후에 그 집으로 들어가 예수를 다시 확인 하였을 때 그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을 때 예수께서는 그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기 때문이다. 그 순간 두려움이 있기 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사로잡히는 묘한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그 때 예수님은 사라지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갈릴리 호수로 가게 되었다. 그 때 그는 제자들과 같이 동행하게 되었다. 추격하는 로마 병사들을 보게 되었다. 제자들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그는 제자들의 피신을 도와주게 되어 무사히 갈릴리 호수가로 안전하게 도착하게 되었다.

제자들은 배가 고파 고깃배를 타고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고 지쳐 낙심하고 있을 때 예수께서 나타나 배 오른쪽으로 그물을 던져보라 했다. 그들은 순종하며 말씀에 따르니 물고기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가득 잡혔다. 예수님과 함께 물고기를 드신 후 제자들과 인사한 후 승천하신 것이었다.

그 때 제자들은 깨달았다.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그들은 주님의 뜻에 따라 각자 사람 낚는 어부가 되어 또한 증거자가 되어 자기들이 가야할 길로 간 후에 로마 장교 호민관도 자신의 모든 직책과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인장(반지)를 빼어내는 그 모습을 볼 때 나는 생각했다.

나는 무엇을 주님을 위해 내려놓았나..

이 영화의 주인공은 예수를 만남으로 인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을 것이다. 아마도 제자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 순교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이번 "부활" 영화를 보면서 내가 그 곳에 함께 가 있는 나 자신으로 착각할 정도로 큰 감동을 받았다.

부활 이 영화에서 내게 무엇을 남겼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다! 예수께서 약속하신 부활. 믿음의 최종 목표는 부활이었다.

예수 믿는 그 자체가 부활이다. 그래서 기독교는 부활 종교인 것이다.

부활 이 영화는 영화로만 끝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 영화에서 주는 의미를 심도 깊게 생각해야 한다.

가시 면류관에 십자가 못박히고 창에 찔리는 그 고통을 우리도 같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아니다. 그것이 우리의 십자가이기도 하다.

그것이 진정 예수 믿는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도 제자의 도리를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부활 영화에서 보여주는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두고두고 생각하여 주님의 길을 걷고자 노력하겠다.

("부활" 주의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면서 감상문을 올립니다.)